떠납니다/#폴란드(2022.11~ )6 [폴란드 - 크라크푸] 2022-12-02 크라크푸 올드타운 Cracow Old Town (feat. 굴라쉬 Goulash) 크라크푸 출장 2일차. 오전에 한 시간 남짓 가까스로 시간이 나서 올드타운에 잠깐 들리기로 했다. 크라크푸는 17세기 초반 바르샤바로 수도를 옮길 때까지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의 수도였다. 2차 세계대전때에도 연합군이 유럽의 몇 남지 않은 고도(古都)를 보존하고자 폭격을 하지 않았덧 곳이다. 따라서 유럽 그 어느 곳보다도 유럽다운 도시라 할 수 있겠다. 올드 타운을 중심으로 가장자리에 조성되어 있는 공원길을 지나면 나오면 도로를 따라 주차를 할 수 있다. 시간이 별로 없던 터라 골목길과 Szczepanski 광장을 지나 바로 메인 광장으로 향했다.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크라쿠프의 메인 광장. 올드타운의 심장부. 당연하게도 볼거리와 사람이 몰릴 수 밖에 없다. 수키엔니체, 라투슈초바 탑, 성모승천교회 등의.. 2022. 12. 11. [폴란드 - 크라쿠프] 2022-12-03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수용소 박물관(Auschwitz- Birkenau Memorial Museum) 출장 차 잠시 들린 크라쿠프에서 약 반나절의 여유가 생겼다. 크라크푸 내의 올드타운, 바벨성 등 유명한 관광지가 눈에 아른거렸으나 크게 고민하지 않고 아우슈비츠를 가기로 결정했다. 올해 충격과 전율을 느끼며 하룻밤 사이에 읽은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 빅터 프랭클] 에서 묘사된 그 곳을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우슈비츠는 크라쿠프에서 자차로 약 한 시간 소요되는 72km 떨어진 곳에 있는데, 폴란드 말로 오시비엥침(Oswiecim) 이라는 지명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에 도착해서 입구에 들어서면 아래의 긴 벽돌 건물이 나온다. 건물에 들어서면 벽면에 전시된 아우슈비츠 관련 서적이 눈에 띤다. 건물 1층에서 음료와 과자를 파는 편의점과 지하에 화장실이 있다. 전시 시간이 매우 .. 2022. 12. 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