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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합니다/영어, 자격증, MOOC

[영어패턴, 영어회화] 혼자 공부하는 영어습관의 힘 (feat. 내돈내산)

by 열공직딩 2022. 12. 14.

 

작년 말부터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계기는 Cousera 의 강의였다.  

 

이탈리아 유수의 대학교 교수가 강의하는 PF 관련 수업을 신청했는데 

당연히 수업이 제대로 들릴 리 없다. 구글 번역으로 겨우 따라가기 바빴다.

 

10년 전 입사 후 1년 반 정도 필리핀에서 영어로 더듬거리다 한국에 돌아온 이후로

영어와 담쌓고 지낸 토종 한국인으로서 영어는 뭐랄까...

귀찮지만 아예 무시해 버릴 수는 없고 차라리 무시할 수 있었으면 좋을 그런 존재였다. 

 

 어쨌든 한 번 마음을 먹었으면 밀고 나가는 성격이라 그 후로 이것저것 안해본 것이 없는 것 같다. 

 

미드(자막, 섀도잉)

리얼클래스

유투브 강의

팟캐스트

오디오북

영어 문법(Grammar in Use)

파고다 전화영어

영어 소설 원서 읽기

영어회화 책읽기

 

이렇게 써놓고 보니 뭔가 많이 한 것 같지만, 혼자 하는 공부가 그렇듯이 꾸준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참 어렵다. 

다행히 일정 시간 이상은 투자해서 그런지 다행히 현재 폴란드에 와서도 영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나 일하는데 큰 지장은 없다. 

뭐 스스로 한계는 여실히 느끼고 있지만 ㅡㅡ;;;

 

서론이 너무 길어졌으니 얼른 본론으로 들어가야겠다. 

영어회화에 도움이 되는 괜찮은 책을 공유한다. 

 


최근 폴란드 동료들과 대화를 하면서 알차게 써먹는 책이다. 

말문을 여는 최소한의 영어 표현. 그 말 그대로이다.  

하루에 적어도 3, 4가지 이상의 표현은 꼭 사용하고 있는데 어느새 입에 착착 달라붙어서 자연스럽게 표현이 나온다. 

그러면 왠지 고급스러운(?) 자연스러운 영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_ _;;

 

 

 

대화의 기본은 뭐니뭐니해도 가볍게 말문을 여는 것에서 시작한다.

진지한 업무에 대한 대화라도 가볍게 시작하는 편이 대체로 대화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준다. 

 

책에 나오는 표현은 다음 여섯 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1. 대화 시작하기

2. 마음을 전하기

3. 한 걸음 더 다가가기

4. 분위기 띄우기 

5. 부정, 반론하기

6. 확인하기

 

 

책의 구성은 여느 패턴영어와 같이 간단하다.

각 카테고리의 대표 문장과 이에 대한 간단한 설명 그리고 예문. 

 

 

이 책의 장점은 영어패턴이 60개로 수가 많지 않으며 원어민이 즐겨 사용하는 표현이라는 점이다. 

예문도 5~6개로 적당하다.   

 

 

QR코드와 MP3 음원도 제공한다. 영어공부에서 듣기와 섀도잉은 필수인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외국인에게 써먹을 기회가 생기면 반드시 시도해 보는 것. 

 


 

이상 내돈내산 영어회화책 후기 끝. 

 

※ 출처 : 혼자 공부하는 영어습관의 힘 - 저자 David Thayne(데이비드 세인)

 

※ 저작권법에 의거하여 문제 소지가 있을 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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